제주 고용센터, 직업훈련비 지원 '실업자 내일 배움카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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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용센터, 직업훈련비 지원 '실업자 내일 배움카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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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고용센터는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으면서 훈련기간 동안 훈련장려금도 함께 지원받는'실업자내일배움카드'를 연중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실업자, 비진학예정 고3학생, 건설일용근로자, 영세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자, 대학졸업예정자 등이 지원대상이다.

'실업자내일배움카드'는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훈련비를 지원해 자기주도적으로 직업훈련을 받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로 고용센터에서 훈련상담 후 절차가 이뤄진다.

최대 2백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그 범위 내에서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훈련이력 등을 관리해 고용센터와 훈련기관에서 취업까지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 번 카드가 발급되면 유효기간은 1년으로, 취업이나 창업에 적합한 훈련과정 최대 5개 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계좌의 유효기간 만료, 계좌잔액 소멸 후 180일이 지나도 취업 못한 경우 훈련 횟수 3회 범위에서 재발급 가능하다.

훈련비는 훈련직종 평균취업률에 따라 훈련비의 20~95%를 지원받을 수 있어 훈련비 부담을 덜 수 있고, 훈련수료 후 훈련받은 직종과 동일한 직종에 취업이나 창업을 하여 6개월 이상 그 상태를 유지한 경우에 자기부담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고3 비진학예정 청소년은 자기 부담 없이 전액무료로 훈련을 수강할 수 있고, 출석일수의 80% 이상 수강하는 등 훈련에 성실히 참여할 경우 훈련장려금으로 한 달에 최대 11만6천원까지 훈련기간 동안 지원한다.

허경종 고용센터소장은 “국비지원 훈련과정은 본인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별한 기술이 없이 취업을 해야 할 때 막막하고 고민이 많은 분, 기술을 익히거나 자격증을 따서 취업에 성공하고 싶은 분은 실업자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취업에 도전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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