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제주해녀문화...싱가포르 공영방송 집중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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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제주해녀문화...싱가포르 공영방송 집중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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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세계에 전해지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다르면 싱가포르 대표공영방송인 CNA(Channel News Asia)가 제주를 방문 영등굿, 해녀박물관, 해녀물질작업 등을 취재했다.

CNA 동북아기자 웨이 두(Wei Du)는 지난 9일부터 도청 수산자원 관계자와 함께 함덕어촌계를 찾아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올해 수산물이 풍성하길 기원하는 영등굿을 촬영했다.

해녀박물관을 방문해 해녀홍보영상, 해녀사진을 협조 받고 제주해녀의 삶과 물질도구 등을 흥미롭게 취재했으며, 성산어촌계에서 해녀들이 마을어장에서 물질작업하는 것을 수중 촬영하고 해녀들의 생활상을 인터뷰하는 등 해녀들의 문화와 생업을 직접 취재했다.

특히 해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힘든 해녀물질 작업을 언제까지 할 계획이며 왜 하는지, 해녀를 위해 행정에서 어떤 지원을 받고, 만족하고 있는지, 해녀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한 염려는 없는지 등을 취재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취재가 제주 해녀들의 생업과 문화 등을 내용으로 싱가포르 전 지역 및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24개 국가에 방송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외국방송사 및 외신기자 등 언론 취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제주해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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