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안전사업에 3천억 투자
상태바
제주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안전사업에 3천억 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안심하고, 편안한 제주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 125개 안전사업에 3176억원을 투입한다.

제주자치도는 28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2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제주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재난안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유형별 피해저감 목표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정계획으로, 자연재난.사회재난.안전관리 대책 등 3개 분야에 걸쳐 제주의 특성에 맞게 수립됐다.

먼저 제주도는 통합적 재난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예방중심 안전정책 추진 △도민주도 안전문화운동 추진 △365안전점검 및 복구지원체계 구축 등 5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실 주도로 재난안전정책의 총괄.조정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생활문화 조성 등 20개 과제를 중점추진 할 계획이다.

재난발생시 관리체계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도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한다. 재난수습은 총괄조정관과 통제관이 협업으로 재난사고 현장을 책임 수습하게 된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업무별 도와 재난책임기관간 상호 협력을 위한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력결의서'를 채택하고, 계획 추진을 위해 3개 분야 125개 사업에 총 317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문원일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빈발, 인구와 관광객 증가, 차량 및 건축물 증가 등 사회재난 발생요인도 잠재돼 있는 만큼, 생활중심 안전문화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