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의 안타까운 심정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이산가족 70여명과 적십자사 제주지사 오홍식 회장, 통일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산가족 지원 사업 정책설명과 평양꽃바다예술단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 신엄백 씨는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북에 있는 가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산가족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 제주지역 이산가족은 5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