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방치폐기물 일제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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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방치폐기물 일제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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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월 초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방치폐기물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쓰레기 요일제 배출' 정책이 추진되면서 클린하우스 대신 중산간, 오름, 야산 등에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고 있다는 일부 지적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통상 방치폐기물 처리는 봄철인 3~4월에 실시하지만,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서 2월 말을 목표로 사업이 마무리 된다. 

자세히 보면 조사 1단계로 2월 10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전문조사인력 37명을 투입해 방치폐기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단계로 2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방치된 폐기물은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불법 투기자를 발견할 경우, 끝까지 추적해 법에 따른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치폐기물은 각종 폐기물이 혼합돼 있어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해야 하는 실정이며, 쓰레기처리에 소중한 시민세금이 투입된다는 점을 고려해 정상적으로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쓰레기 불법 투기자 발견 시 생활환경과 및 읍면동사무소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햇다.

한편,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쓰다가 버리게 될 경우 대형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1599-0903)를 이용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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