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제주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8시1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원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건물에 있던 주민 등 22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약 30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원룸 42.9㎡ 및 TV등 가재도구가 일체 불타 소방서 추산 2838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보일러실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를 듣고 화재를 인지한 거주자 A씨(46.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약 10분만에 이 불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온수기의 배선에서 발생한 불꽃이 배선에 붙고, 벽면으로 확대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22일 오전 11시57분께에는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폐타이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약 1시간30분가량의 진화작업 끝에 진화됐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타이어 야적장에서 화염이 일고 있었으며, 인근에 있던 쓰레기 철제통 내부에 소각한 흔적과 열기가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인근 건물 후문 출입문 잠금장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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