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첫 예결위, 제주·복지·농어업 예산 증액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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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첫 예결위, 제주·복지·농어업 예산 증액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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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국회의원 ⓒ헤드라인제주
국가생약관리센터, 감귤고품질 생산기반 구축, 4·3평화재단 출연금, 서귀포(강정)크루즈항(터미널), 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중문관광단지 하수관로 정비, 수협 위판장 개선, 남해어업관리단 청사 등 제주 관련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증액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3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중에는 위 의원이 예결위에서 증액 요구했던 제주, 복지, 농어업 관련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우선 제주와 관련해 240억 규모로 추정되는?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을 위한 조사용역비 1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안전처가 추진 중인 사업이 본격화되고 서귀포시가 한방생약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됐다.

감귤고품질 생산기반 구축 사업도 13억원이 증액됐다. 이는 감귤 신품종의 보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 산하 감귤연구소가 수행한다.

제주 4·3평화재단 출연금도 10억원 늘어나 유족진료비 지속 지원 등이 가능해졌다.

서귀포(강정)크루즈항(터미널) 건설 40억원도 반영돼 크루즈 터미널 및 친수공원 조성 공사의 기간이 단축된다.

156억원이 투입되는 ?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감량화사업?의 설계비 2.6억원과 94억원 규모의 ?중문관광단지 하수관로정비사업의 설계비 1.9억원도 반영돼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수산물위판장 개선사업도 8.1억원이 증액돼 서귀포 수협, 모슬포 수협, 한림수협의 위판장이 품질위생형으로 탈바꿈된다.

이외에도 남해어업관리단 신설에 따른 청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해어업관리단 청사 사업비 4.5억원이 확보됐다.

위 의원이 증액 요구한 복지사업과 관련해서는 △경로당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300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운영지원 411억원 △장애인활동지원 296억원 △생겨급여 511억원 △긴급복지 100억원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15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농협사업구조개편지원 76.5억원 △국가어항내진보강 및 성능평가용역 77억원, △농촌용수관리 20억원, △수산물해외시장개척 5억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보전 5.2억원 등 위 의원이 증액 요구했던 농어업예산도 반영됐다.

위성곤 의원은 "국회 입성 첫해부터 예결위원으로 선임돼 책임감이 더 막중했다?며 ?앞으로도 동료 국회의원과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미완의 과제들을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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