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승차대,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차원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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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 승차대,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차원 전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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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제주도내 버스 승차대에 대한 전면적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총 12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제주도내 비가림 승차대 1859곳 중 256곳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저상버스 맞춤용 승차대 설치, 점자블럭, 보도블럭 높이 조정, 음성안내시스템 구축, 조명시설 등이 전면 개선된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휠체어 동선을 고려한 진출입 및 회전이 가능토록 하고 시각장애인과 서로 교차하지 않도록 동선을 적절하게 분리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류장에 시각장애인이 위치를 감지할 수 있도록 점자블럭과 점자 안내판을 설치한다.

승차대 200여개에 저시력자를 위한 대형모니터 설치와 큰 글씨 표출, 음성 안내는 물론 영문안내도 가능한 신형버스정보안내시스템으로 교체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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