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우정사업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다.
이번 콘텐츠&슬로건 공모전은 편지쓰기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과 이를 표현하는 콘텐츠의 발굴을 통해 편지쓰기라는 추상적 개념을 브랜드화해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콘텐츠와 슬로건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콘텐츠는 편지와 관련된 사랑과 감동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 또는 웹툰으로 응모 가능하며, 슬로건의 경우 편지쓰기를 장려하는 문구를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표현해 응모해야 한다.
전 부문에 걸쳐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되며 이 밖에도 우정사업본부장상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상 등 총 18명의 수상자에게 107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춘호 원장은 "편지야말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통신수단이다"라며 "디지털과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이 시대에 대중들이 편지가 가진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를 떠올릴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2016 우정문화 편지쓰기 콘텐츠&슬로건 공모전 접수사이트(www.lettercont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한국우편사업진흥원(02-2036-083, gm1608@posa.or.kr).<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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