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밭담축제 22일 개막..."천년의 밭담, 제주의 삶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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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주밭담축제 22일 개막..."천년의 밭담, 제주의 삶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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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제주밭담 축제. ⓒ헤드라인제주
2016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22일과 23일 구좌읍 월정리에 소재한 제주밭담 테마공원 일대에서 개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주밭담이 2013년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되고, 2014년 UN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의 소중한 제주밭담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업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후세에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천년의 밭담, 제주의 삶을 담다'를 주제로 밭담콘서트, 어린이 밭담그리기대회, 밭담 트레킹, 밭담쌓기대회 및 체험, 굽돌굴리기, 밭담 골든벨, 돗통시 체험 등 제주밭담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인문학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밭담푸드콘테스트, 감자․고구마 구어먹기, 마을동아리공연, 학생동아리공연, 연만들기 등 먹거리․즐길거리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윷놀이, 굽돌굴리기, 밭담쌓기 등이 진행된다.

첫날인 2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길트기 및 사우스카니발 공연, 퍼포먼스, 도감 돼지고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속성에 중점을 둬서 구성된 만큼 언제 찾아오더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밭담 축제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얻고, 제주밭담을 아는 계기의 장이 돼, 앞으로 제주밭담을 소중하게 보전․관리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발로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 학생들에게 제주밭담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슬기를 배우는 좋은 교육의 장이므로 꼭 한번은 들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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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제주밭담 축제.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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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제주밭담 축제.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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