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드론 활용 업무지원', 지자체 우수과제 선정
상태바
제주시 '드론 활용 업무지원', 지자체 우수과제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드론과 항공영상지도를 활용한 현장업무지원시스템'이 제21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특별상인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고 29일 전했다.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통신분야 수범사례 및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최신 ICT기술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타 기관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96년부터 매년 시․도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21회를 맞는 올해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에서 제출된 52개 과제중 제주시의 '드론과 항공영상지도를 활용한 현장업무지원시스템 운영'으로 우수과제 12점에 선정됐다.

제주시의 드론과 항공영상지도를 활용한 현장업무지원시스템은 지리적 환경으로 접근이 어려워 현장확인에 제외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의 현장 확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지원시스템 필요에 의해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확인, 추자도 인근 낚시어선(돌고래호) 좌초로 인한 실종자 수색 동원에 활용됐고, 올해에는 제주 해안선 인근 해양해조류 실태조사, 우도면 유채꽃 경작면적에 대한 경관보전 직불제 이행점검 지원 등에 적용됨으로써 대량의 인적․자원 투입 비용 절감 및 업무방식 개선을 통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핫 이슈인 드론을 내부행정시스템(항공영상지도시스템)과 연계한 '현장업무지원시스템'은 최신 ICT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급격히 변화하는 정보통신환경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활용 시책을 발굴해 행정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