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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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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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퇴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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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립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사랑하는 제주시 2500여 공직자 여러분!

제29대 제주시장으로 1년 6개월 동안 여러분과 동고동락 하다가 이제 여러분과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와 함께 시정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저는 제주시 공무원 여러분에게 고생만 안겨드린 것 같아 송구하기 그지없습니다.

적은 예산과 부족한 인력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은 일당백의 역할로 많은 성과를 일구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일 또한 적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의 부족함을 들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닌지 또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탓하기에 앞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공직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제주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소중한 인연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그간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발전하십시오.

2016년 6월 30일

제주시장 김 병 립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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