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M호는 23일 오후 10시11분께 마라도 인근을 항해하던 중 암초에 좌초돼 119를 경유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출동중이던 3000톤급 경비함정 등 2척과 122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하고, 해양오염에 대비해 M호 주변에 방제장비를 설치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24일 오전 11시께 크레인 장비가 도착하는 대로 M호에 대한 이초작업을 벌일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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