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 양란 일본 수출 개시...내년 5월까지 20만본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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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제주 양란 일본 수출 개시...내년 5월까지 20만본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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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재배 '심비디움' 화훼분야 효과품목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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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고랭지에서 재배한 올해산 심비디움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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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고랭지에서 재배한 올해산 심비디움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은 심비디움. ⓒ헤드라인제주
한 여름을 제주 고랭지에서 보낸 양란의 일본수출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지난 24일 올해산 양란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일본 수출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란 수출은 서귀포심비디움수출작목반(대표 허순재)에 소속된 7농가 5㏊에서 생산한 양란으로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대동농협이 수출을 대행하게 된다.

내년 5월까지 20만본을 일본으로 수출계획이며, 약 8억원 정도의 매출 실적이 예상된다.

심비디움은 제주에서 백합 다음으로 화훼수출 분야의 효자품목으로, 전국 심비디움 절화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략 수출작목으로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6회 42명을 대상으로 심비디움 수출농가 현장 컨설팅 및 제주도외 벤치마킹과 국산 심비디움 15품종을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작업 생력화를 위해 신선도를 유지시킬수 있는 캡(물대롱)자동화 시스템을 보급하여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6년도에서 절화품질 개선을 위해 유인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양란 심비디움 전량 일본으로 수출한 결과, 약 7억원 정도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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