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희수 의장과 안창남 의원운영위원장, 김용범 행정자치위원장 등은 5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을 하다 제주교도소에 구속수감된 양윤모 영화평론가를 접견하고 격려했다.
양 평론가는 구속수감되는 날부터 3번째 '옥중단식'에 돌입했는데, 박희수 의장은 면회에 앞서 "제주해군기지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 발표 이후 해결 상황을 더욱 꼬이게 만드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이번까지 세 번째 옥중단식인데 건강이 제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이날 양씨를 면회하고, 옥중단식투쟁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앞으로 제주해군기지 갈등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