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위원장 1일 제주방문...제주공약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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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 1일 제주방문...제주공약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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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당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 참석차 방문
4.11 총선 '깜짝방문' 후 처음...오후 민생탐방 후 이도 예정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제주를 방문해 민심을 살핀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5분께 제주에 도착해 오전 11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제주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 행사가 끝나면 총선공약실천본부 위원 및 당직자들과 오찬회동을 가진 후, 오후에는 사회복지시설 또는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해 민생탐방을 하고, 오후 4시쯤 이도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의 제주방문은 4.11 총선 접전이 이뤄지던 시점인 지난달 30일 '1시간 일정'으로 깜짝 방문한 후 처음이다.

지난 방문에서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제주해군기지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만 밝힌 후, 제주신공항 문제나 4.3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떠나 논란을 산 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 방문에서 박 위원장이 대선을 앞두고 제주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가 주목된다.

한편 '제주총선공약 실천본부'는 현경대, 강지용 당협위원장을 공동본부장으로 해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은 총선공약 실천본부 위원, 도당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경대.강지용 당협위원장 인사 △박근혜 비대위원장 인사 △ 공약실천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총선본부는 앞으로 제19대 국회 임기동안 매년 분기당 1회 이상의 회의를 갖고 공약 실천 점검 및 실천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명범 새누리당 제주도당 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총선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총선공약실천본부를 출범시키는 것"이라며 "출범식을 계기로 해 앞으로 공약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새누리당 제주도당 총선공약 실천본부 위원 명단.

△현경대, 강지용 당협위원장 △ 신방식 부위원장 △ 이연봉 부위원장 △ 오승언 정책위의장 △ 오인택 정책위원 △ 허진영 도의회 부의장 △ 이선화 도의회 원내대표 △ 고충홍 도의회 복지안전위원장 △ 신관홍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 손유원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조경호 중앙위 도연합회장 △ 김명범 대변인(홍보위원장) △ 한상수 조직팀장(간사) 등. <헤드라인제주>

지난달 30일 제주 총선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박근혜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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