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꺽으멍, 제주 봄 만끽해수다"
제18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가 28일과 29일 이틀간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변 수망교차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림)가 주관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세계자연과의 만남, 클락헌 고사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해 고사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 요리 경연대회, 고사리 골든벨, 고사리 백일장, 제주어말하기대회, 가족과 함께 주변 오름 걷기 그리고 장작윷놀이, 읍면동 투호놀이 등이 진행됐다.
고사리 판매장을 비롯해, 제주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향토음식점, 승마체험행사 및 포토존 운영, 페이스페인팅, 고사리 음식 시식회, 스마트폰 사진콘테스트 등도 마련됐다.
김창림 축제위원장은 "쾌청한 날씨속에 치러져 봄철 체험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위주의 즐길 거리 발굴과 더불어 지역의 실질적 소득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축제내용을 더 보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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