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이사장 누가 될까...5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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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이사장 누가 될까...5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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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위, 2차 회의서 김영훈-김정기-이문교-조명철-현기영 거론

제주4.3평화재단이 장정언 전 이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사장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4.3평화재단 소위원회(위원장 송승문)는 16일 오후 4시 재단 사무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이사장 선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소위원회 위원들이 앞서 4.3관련 단체들과 가진 간담회 내용을 설명하고, 주변에서 추천받은 인사를 이사장 후보로 거론하는 것으로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회의에서는 김영훈 전 제주시장, 김정기 전 제주교대 총장, 이문교 전 제주발전연구원장, 조명철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현기영 소설가 등이 거론됐다.

송승문 위원장은 "재단 이사장 선임건에 대해 구체적인 것은 다음주 3차 회의때 결정키로 했다"며 "빠르면 이달 중 이사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거론된 인사들이 이사장을 승낙할지 알 수 없다"며 "만약 모두가 거절하게 되면 다른 인사를 추천하는 작업을 거쳐야 해, 이사장 선임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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