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립국제학교 NLCS제주, 30일 개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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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립국제학교 NLCS제주, 30일 개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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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내 문을 연 사립국제학교 NLCS제주. <헤드라인제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첫 사립국제학교인 노스 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교장 피터 데일리, NLCS Jeju)가 30일 개교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2시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NLCS Jeju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우근민 제주지사,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등이 참석한다.

특히 영국 NLCS 본교에서 버니스 맥케이브 교장, 다니엘 루이스 교감, NLCS 엔터프라이즈 존 알렌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개교식은 피터 데일리 NLCS Jeju 초대 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권도엽 장관의 축사, 우근민 지사와 양성언 교육감, 문대림 도의회 의장 등의 축사, 변정일 JDC 이사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과 테이프 커팅, 학교 주요시설을 돌아보는 학교 투어로 개교식이 마무리된다.

영어교육도시 내 문을 연 사립국제학교 NLCS제주. <헤드라인제주>

권도엽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NLCS Jeju의 역사적인 개교는 제주가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날개를 달아 주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NLCS Jeju 피터 데일리 초대 교장은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사립국제학교인 만큼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며 "좋은 학교의 기준을 세우고 본교의 철학을 공유해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NLCS Jeju는 NLCS 본교의 자매 학교로 영국 교육 프로그램 및 IB(국제학위)프로그램을 적용하며, 졸업생은 국내 학력 인정과 NLCS 본교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또 IB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영국, 미국 등에 위치한 대학 입학 시 우선순위, 특례입학, 장학금 수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NLCS Jeju는 지난 26일 개교, 유치원부터 11학년까지의 신입생 436명을 대상으로 현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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