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차례 성매매 알선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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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차례 성매매 알선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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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일대에 성매매 전단지를 배포하고 이를 보고 연락한 불특정다수에게 수백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4일 이모 씨(39)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월 초순부터 같은해 12월 20일까지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가 일대에 성매매 암시문구가 게재된 성매매 전단지를 아르바이트생 4명을 고용해 배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전단지를 보고 연락한 불특정 다수에게 이미 고용한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알선하는 등 총 720여회에 걸쳐 성매매 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매매 여종업원 4명과 성매수로 의심되는 남성 60여명에 대해 소환해 조사한 후 범죄행위가 확인되는 대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단지 제작과 인쇄업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성매매 전단지 배포행위에 대한 단속행위도 강화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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