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교조 제주지부, 민주노총 제주지부, 제주여민회 등 32개 단체로 구성된 '공안탄압 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에게 가하는 패륜적인 공안탄압 국가폭력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정부가 국가보안법을 들이대며 공안 몰이를 하고 있다"며 "위기에 처할 때면 국가보안법 꺼내 민중 탄압한 군부독재정권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중을 탄압한 정권은 처참하게 마무리됐으며, 공안조작과 민중탄압을 두고보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도 독재정권의 무너졌던 뒤를 그대로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장원 민주노총 사무처장은 "윤석열 정부가 탄압정국을 조성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사회의 잘못된 점을 바꾸려고 노력한 진보진영을 말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은주 전 위원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고부건 변호사는 "국가정보원은 수년간 강 전 위원장을 미행하고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이제는 국정원 스스로 혐의를 입증해야한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국정원의 정보역량이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정보역량이 제대로 쓰이길 희망하며 반인권적인 압수수색 등은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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