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철 기획조정실장, '실무자 의견' 전제로 "부담스럽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의 선결 과제로 제시된 '행정 구역' 쟁점 해소를 위한 여론조사를 제안한 것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6일 열린 제441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 의장의 여론조사 발언에 대해 '실무진 의견'이라고 전제하며 "부담스럽다"라고 사실상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양 실장은 "(제주도의 개편안은)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공론화와 숙의토론을 통해 도출된 내용"이라며 "도민 의견은 공식적으로 하나로 모아졌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정부에)건의안을 제출했고, 제주도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라며 "숙의토론 과정 거쳐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의견 모아 제출했다. 새로운 여론조사 실시하는 것은 큰 부담된다는 것이 실무자로서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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