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송악산 사유지 매입' 원포인트 상임위 긴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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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송악산 사유지 매입' 원포인트 상임위 긴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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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송악산 사유지 매입 등 공유재산관리계획 2건 처리

지난 제주도의회 임시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던 제주도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던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 사유지 매입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오후 4시 제416회 임시회 폐회중 회의를 열고,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마라해양도립공원육상부(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 및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송악산 일원 사유지(중국투자자 소유) 매입) 2건을 처리한다.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송악산 일대 난개발 및 경관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유원지 개발사업 부지 및 마라해양도립공원 중 송악산 내 사유지를 매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앞서 지난 임시회에서는 송악산 토지 매입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추경예산이 동시에 제출됐으나,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심사보류된데 이어 행자위의 추경예산 계수조정에서는 이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총 매입 비용은 유원지 개발사업 부지 410억원, 도립공원 내 육상부 토지 161억원 등 총 571억원이다.  

제주도는 이를 2년에 걸쳐 매입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제1회 추경안에는 각 151원과 10억원 등 총 161억원을 편성했다. 나머지 259억원과 151억원 등 410억원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 계획은 도의회에서 모두 제동이 걸렸다. 행자위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심사보류하고, 추경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모두 삭감했기 때문이다.

행자위는 송악산 환경보전을 위해 사유지를 매입해야 하다는 총론적 측면에서는 공감하면서도,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재정확보 계획이 필요하고, 토지매입 이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추경 예산안 전체가 심사보류되는 등 갈등이 빚어지면서, 일단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처리하고 추경에 매입비용을 편성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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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3-05-30 16:31:20 | 14.***.***.188
버스 회차지,,예산75억원 삭감 잘했고 노선 대폭 줄려 연간 150억원 줄일수있다
ㅡ제주대 회차지는 폐쇄시키고,,,,경유지로 전환하고,
ㅡ5분거리에 있는 제주국제대 회차지에 이미 버스전용주차장 30여대와
승용차 100여대주차장이 시설완료,,이곳에 회차지로 사용하라
ㅡ또한 불필요하고,한명도 안태우는 버스구간은 과감히 폐쇄,또는 조정하라
,,시청,노형오거리.화북..에서도 흔히볼수있다...
,,제주대 회차지에 가서보라,,항상 25대 이상이 놀고있쩌..노형도 보라 20대놀고있쩌,,
ㅡ터미널.공항출발.111.222.직행은 세금낭비 1순위이어서 노선폐쇄.
281.서귀포.남원.성산.간선행 모두폐쇄하고.,국제대에서 출발허라
ㅡ버스2ㅡ30%줄이면,,연간15억 절감,,기사분들 휴식시간 대폭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