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궐기대회 개최...'삭발' 결의
상태바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궐기대회 개최...'삭발' 결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기존 재외동포재단의 기능을 모체로 해 승격한 '재외동포청'을 제주 서귀포시에 존치시키기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가 29일 오후 서귀포시 제2청사 앞 광장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강영식 추진위원장은 “현재 서귀포에 있는 ’재외동포재단‘이 승격되어 ’청‘이 된다고 수도권 및 타 지역에서 도적질하려 하고 있다”면서 "재외동포청을 뺏기는 것은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빼앗기는 것으로, 반드시 이를 사수해 내겠다"고 말했다.

강창익 전 서귀포시 노인회장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재외동포재단‘을 다시 수도권으로 가져가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국토 균형 발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제주의 미래를 위해 도민들의 힘을 꼭 모아주시고 주변 분들에게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집회에서 강영식 추진위원장, 부영인 서귀포시 해병전우회 회장, 김중식 해병전우회 부회장, 박태복 21세기 한중국제교류협회 이사는 재외동포 서귀포 사수를 결의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