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 돌고래 체험시설 감금 '비봉이' 방류 촉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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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돌핀스, 돌고래 체험시설 감금 '비봉이' 방류 촉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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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감금 돌고래들에게 바다에서 살아갈 권리 보장하라"

제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다가오는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돌고래 체험시설 P랜드에 감금된 비봉이 방류 촉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당구조대' 대원들이 손수 만든 피켓을 들고 H그룹 소유 P리솜에 홀로 남아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방류를 촉구하는 식으로 전개됐다.

올해 바당구조대는 프리다이버들과 제주도민 등 약 20여명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일대 낚시줄과 낚시바늘 등 수중 쓰레기와 폐어구 수거 및 해양동물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되는 어업과 낚시 제한을 위한 현장 활동을 매월 집중 진행할 예정이다.

핫핑크돌핀스는 "비봉이를 비롯해 바다에서 살아갈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 6곳(의 시설에 감금되어 있는 22마리의 고래류의 '탈시설'과 '야생방류' 및 바다쉼터로의 이송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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