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난개발 논란 제주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경관심의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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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난개발 논란 제주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경관심의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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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관위원회,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재검토 의결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조감도.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조감도.

제주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과 함께 도시 난개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제주시 중부공원 민간특례개발사업이 경관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심의에서 제주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해 심사하고, 재검토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관위원회는 △인근 아파트에서의 근경조망 상황 제시 △성토량을 최소화해 단지 전체의 높이를 낮출 것 △111동은 기존 건축물과의 관계를 적극 검토해 주변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계획할 것을 요구했다.

또 △개방지수 산정을 위한 대안 제시 △공원 경계면 투수율 상향방향 마련 △지하 저류시설 제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색채계획 제시 등을 제시했다.

한편 중부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은 제주시와, 도내 업체 ㈜동인종합건설, 금성종합건설㈜, ㈜시티종합건설 3개사가 참여하는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다.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중부공원 개발 제안에서 공원부지에 편입된 사유토지 매입과 낭만크리에이티브센터(복합문화센터), 웰니스센터(스포츠센터)와 놀멍광장, 활력정원 등 공원시설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컨소시엄은 도시계획위원회에 전체 공원 21만4200㎡ 가운데 비공원지역 4만4944㎡에 지하 1층에 지상 15층 구모 공동주택 782세대, 주차장 943대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시설로는 실내외 놀이터와 편의시설 등을 갖춘 '낭만크리에이티브센터' 설립이 제시되고 있다.

총 투자규모 3722억원 중 2697억원이 비공원시설의 아파트단지 건설에 투자된다.

이로 인해 이 사업은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컨셉으로 제시하면서도, 아파트 건설을 통한 돈벌이에 집중되고 있다.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경우 주변 환경 훼손 범위가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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