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요양병원.목욕탕發 확산
상태바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요양병원.목욕탕發 확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20명 확진, 누적 3199명...집단감염 관련 '16명'
요양병원 5명, 서귀포 사우나 9명...'제주시 목욕탕' 신규집단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된 이후 제주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제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서귀포시와 제주시 지역의 목욕탕에서도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5시 기준 20명(제주 3180~319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17명(3181, 3182, 3184~3189, 3191~319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190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3180, 3183번)은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7명 중 5명(3184~3188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자로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9명(3191~3199번)은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3078, 3105, 3108, 3109, 3110, 3111, 3112, 3113, 3114, 3124, 3125, 3130, 3131, 3132, 3133, 3134, 3135, 3136, 3137, 3138, 3150, 3151, 3512, 3153, 3154, 3155, 3166, 3167, 3168, 3169, 3170, 3171, 3184, 3185, 3186, 3187, 3188번)이다.
 
또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한 확진자는 총 14명(3148, 3172, 3173, 3174, 3175, 3191, 3192, 3193, 3194, 3195, 3196, 3197, 3198, 3199번)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동선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과 관련해 2명(3181, 3182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사우나 5’로 분류했다.
 
지난 4일 최초 확진자(3139번) 발생 이후 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시 사우나 5’ 관련 확진자는 총 5명(3139, 3164, 3177, 3181, 3182번) 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