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유흥주점 1곳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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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유흥주점 1곳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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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3149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된 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확진자 수가 다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줄었다.

그러나 도내 한 유흥주점에서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하루 7명(제주 #3139~3145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5일에는 오후 5시 기준 4명(제주 3146~3149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3149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자 검사를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 3명을 제외하고 65명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1명이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 ‘파티24’에 머문 사실을 파악하고, 5일 이의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이 업소는 올해 들어서만도 두번에 걸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곳이다.

방역당국은 유흥시설 특성상 안심코드만으로는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가 어려워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동선의 방문 일시는 2일 오전 5시부터 7시30분까지다. 이 시간대 ‘파티24’를 방문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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