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71차 최고위원회에서 "그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여야합의로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했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가장 처참한 현대사 4.3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 73년만에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2월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제주4.3의 완전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화해와 상생으로 가는 담대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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