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개정안이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안심사소위에서 개정안이 통과된 것은 제주를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으로 남아있던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역사적인 첫 발을 뗀 것"이라며 "이는 국가 공권력에 의한 대량학살에 대한 배‧보상이라는 세계사에 드문 역사적 사건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수범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법안소위 통과는 진상조사 관련 조항별 이견 등에도 불구하고 여당과 야당이 합의해 통과시켰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며 "오늘의 성과는 지난 70여년의 세월동안 응어리졌던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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