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현재 강수량을 보면, 어리목에서 774.5m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라생태숲 645.5mm, 산천단 590.0mm, 오등 537.0mm, 송당 442.0mm 등 제주도 전체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또 태풍센터 325.5mm, 신례 305.0mm, 표선 303.5mm, 제주시 279.0mm, 서귀포 136.7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태풍이 제주도에 최접근한 시간대 강풍도 매섭게 몰아쳤다.
주요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지귀도에서 40.6m/s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태풍센터 31.6m/s, 풍센터 31.6m/s, 윗세오름 31.0m/s, 성산 30.4m/s, 고산 29.9m/s, 구좌 28.3m/s, 마라도 27.0m/s, 성산수산 26.6m/s, 제주공항 25.5m/s 등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도를 빠져나간 태풍 '타나'는 현재 부산 인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이날 밤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