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 감지기 효과 '톡톡'..."주택 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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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보형 감지기 효과 '톡톡'..."주택 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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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영국)는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로 자칫 큰 피해로 커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았다고 23일 전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50분께 제주시 애월읍 단독주택에서 거주가가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하면서 심한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로 인해 단독경보형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려 이웃주민이 119에 즉시 신고했고, 신속히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처럼,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로 이뤄진 주택용소방시설로 인한 화재예방 사례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도 전체적으로 53건에 달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없었다면 화재 발견이 늦어져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며, "주택용소방시설은 설치가 간단한 반면에 그 효과는 매우 크기 때문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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