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육우 등에 '가축질병치료보험' 비용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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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육우 등에 '가축질병치료보험' 비용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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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지역에 제주시 선정

제주시에서 가축 질병으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에 시행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은 제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은 보험에 가입한 축산농가에 전담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가축질병 진단.치료'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그 비용은 보험회사와 농가(일부 자부담)에서 지급하는 사업이다.

가축재해보험으로는 보장되지 않고 개별 농가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 진단과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제주시는 1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시범사업에 소요되는 보험료 50%를 국고로 지원받게 되며, 우선 대상축종은 소(한우, 육우, 젖소 등)로 올해 8월~9월 시행 예정이다.

오영훈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사업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으로 제주시를 선정한 것은 제주시 축산농가에 희소식이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적 국가 축산 분야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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