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반대 제주행동 "GMO없는 청정 섬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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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반대 제주행동 "GMO없는 청정 섬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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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 몬산토반대시민행진(March Against Monsanto)이 열리는 가운데, GMO반대 제주행동은 20일 성명을 내고 "위험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유전자조작생명체(GMO)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를 GMO 공포로 몰아넣는 몬산토를 저지하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행동은 "몬산토는 (GMO)의 시작이자 핵심적인 몸통이며 전 세계에 뿌리내린 마피아 같은 조직"이라며 "몬산토로 대변되는 GMO산업의 위험성을 알리고 개발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 이번 전 세계 동시행동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식용 유전자조작농산물을 수입하는 나라로 국민 1인당 1년에 평균 43㎏의 유전자조작농산물을 먹고 있는데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며 "식용유 등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콩과 옥수수는 몬산토가 개발한 것으로 제초제 내성유전자나 살충성 박테리아를 넣은 작물로 안정성에 끊임없는 의문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7년은 GMO 종자가 제주에 들어와 파종된 해로 기록됐다"며 "그만큼 제주도 역시 GMO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고 우려햇다.

제주행동은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GMO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어느 지점보다 시급한 실정"이라며 "제주도를 GMO청정 섬으로 지키기 위해 제주도의 특별자치도라는 지위를 활용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잉 "GMO 종자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원천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비롯한 도민사회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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