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특성화고 프로그램으로 베트남서 쌓은 소중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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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특성화고 프로그램으로 베트남서 쌓은 소중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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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진영상 / 영주고등학교 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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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상 / 영주고등학교ⓒ헤드라인제주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사전교육을 받으면서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밀려왔었다. 하지만 현지에 가서 친구들과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많은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런 걱정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기쁨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기쁨 속에 진행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특성화고 프로그램은 나에게 자신감을 길러주었다. 평소 발표하는 것에 많은 긴장하곤 했었는데 날마다 일정이 끝난 후 느낌 나누기와 하노이 키즈, 교류 세미나 활동에서 발표와 질문을 통해서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상 깊었던 활동은 동프엉 초등학교에서 에코백을 만드는 봉사활동이다. 사진, 영상 담당 역할을 맡았기에 직접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에코백 만드는 봉사를 하진 않았지만 모든 반을 돌아다니면서 친구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찍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하노이 키즈와 교류세미나 활동 또한 좋았다.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부터 직접 자료조사와 대본작성을 하면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 때문에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하고나니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저녁 식사시간에 하노이 키즈와 표정, 몸짓으로 대화하며 재밌는 추억도 쌓게 되었다.

JDC에서 진행한 특성화고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직접 경험함으로써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생각에서 ’우리, 모두, 함께‘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해보고 싶다. <진영상 / 영주고등학교>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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