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두루나눔'...서귀포시 공립미술관 릴레이 기증 전시
상태바
'예술의 두루나눔'...서귀포시 공립미술관 릴레이 기증 전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공립미술관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기증'을 주제로 미술관 릴레이 기증 전시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릴레이 기증 전시에 참여할 공립미술관은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등이다.

'예술의 두루나눔'이란 대주제로 해 열리게 될 이번 릴레이 전시전에서는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이 개관하게 된 배경과 자신의 예술 세계를 추구하며 인생을 바친 소중한 작품을 기꺼이 기증해준 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기증 작품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첫 전시는 27일 기당미술관에서 시작된다. 기증 소장품전으로 '향연: 기당을 만들어온 사람들'을 주제로 해 오는 4월24일까지 30여 년의 기간 동안 기당미술관에 기증·기탁된 작품들로 이루어지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기당미술관 아트라운지에서는 '기증'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이어 3월6일부터 5월5일까지 소암기념관은 청원 변성근 기증 작품이 전시된다.

이중섭미술관은 '나눔의 행복,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해 4월24일부터 5월24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증 작품 전시를 통해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 전시는 이중섭미술관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입주작가 기증작품전 '아름다운 선물'이란 주제로 제1기부터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이 기증했던 작품을 전시한다. 기간은 4월20일부터 5월2일까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증된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하며 미술관별 상호 협력 및 유기적인 연계운영으로 서귀포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작은 쉼표를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