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국가회계 사용 의무화...제주, 11곳 에듀파인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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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국가회계 사용 의무화...제주, 11곳 에듀파인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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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오는 15일 회계담당자 교육...3월부터 시스템 적용

정부가 오는 3월부터 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대형유치원을 중심으로 이의 시스템을 도입,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규정)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지역내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에듀파인은 현재 국공립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회계시스템으로 1단계 도입(2019년 3월) 대상 유치원은 2018년 10월 정보공시 기준 원아 수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이다.

제주도내 원아수 200명 이상 유치원은 9개원이며, 여기에 희망유치원 2개원을 포함해 총 11개 유치원이 올해 3월부터 에듀파인으로 회계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교육청은 15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전농로 소재)에서 1단계 도입대상 유치원 회계담당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에듀파인 사용자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에듀파인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립유치원에 처음 도입되는 에듀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에듀파인 사용을 통해 유치원 회계업무의 효율성 및 투명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에듀파인 사용자교육과 별도로 사립유치원별 멘토를 지정해 올 한해 동안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집행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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