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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립학교 20% 교장 공모...다혼디배움학교 확대 운영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1.22 10:48:00     

제주도교육청, '제주형 교육자치.혁신교육 확산' 관련 정책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 8곳을 신규 지정해 확대 운영하는 한편, 이석문 교육감 임기 내 전체 공립학교의 20%까지 교장공모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2일 2019년 제주교육 10대 희망 정책 네 번째 정책으로 이같은내용을 담은 '제주형 교육자치.혁신교육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다혼디배움학교 확대 운영 △교장공모제 확대 △특별자치 교육특례 활용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 8곳을 신규 지정해 총 36개교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혼디배움학교는 '존중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행복한 미래형 학교 모델을 만들어 갑니다'를 목표로, △존중과 참여의 학교 문화 형성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 실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개편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 구축의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매년 학교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2020년에는 41개교, 2021년 49개교, 2022년 54개교까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능한 평교사를 교장으로 발탁하는 취지의 교장공모제도 확대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현장 경험과 연륜, 능력이 풍부한 교원들을 통해 학교 현장을 변화시키고, 작은학교에 희망을 만들기 위해 교장공모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 임기 동안 교장 공모제를 제주도내 전체 공립학교의 20% 이상(자율학교 5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4개교를 신규 지정해 총 21개교에서 교장 공모제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교장공모제와 관련해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통해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평교사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행 교장공모제도 더욱 민주적인 방향으로 손질된다. 후보 심사 시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동문들의 참여를 확대해 심사위원 수를 최대로 선정한다. 고등학생 이상 학생들의 심사 참관도 권장키로 했다. 학교장 직무지표 개발 등을 통해 교장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공모교장 평가 방식도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특별자치 교육특례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은 '교육자치추진단'을 설치, 운영하는 등 제주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제주형 교육자치.분권 모델 마련에 주력한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제도개선 연구용역'과 '교육재정 확대를 위한 제주특별법 재정분권 제도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형 교육자치.분권 모델'과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구용역 결과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교원 정원의 10% 추가 책정권 △교육감의 법률안 의견 제출권 △관광진흥기금의 교육환경개선 사용 특례 등 8건이 발굴됐다.

도교육청은 또 추진 과정에서 교육 관계자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 및 TF 운영,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제도개선 방안들이 실제 입법 반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자치도, 도의회, 중앙정부 등과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 정부가 지방자치분권을 국정목표로 정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교육 자치‧분권 확대에 좋은 기회"라며 "이 기회가 제주교육자치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교육자치추진단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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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