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인구 3만명 시대 '눈앞'...출입국 정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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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인구 3만명 시대 '눈앞'...출입국 정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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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외국인 인구 3만명 시대를 앞두고 제주도내 출입국.외국인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2018년 제3차 외국인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기준 제주도내 인구 중 4%에 달하는 2만5000여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되고, 가까운 시일 내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외국인 출입국과 체류지원 제도 전반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법무부 소속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들을 초청해 정책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는 사회통합, 국적제도, 결혼이민자 등 출입국 제도 및 서비스를 집중 소개하는 한편, 예멘난민 심사 처리경과에 대해서도 자문위원들과 공유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애로·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해 향후 제도개선에 활용키로 했다.

제주도는 최근 출입국자와 체류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와 맞물려 출입국․외국인관련 업무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출입국 서비스 향상은 물론 도민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이날 회의를 계기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의 소통 네트워크를 보다 활성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들이 우리나라의 출입국 정책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자문위원회 활동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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