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독일.캐나다서 '이어도사나' 무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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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독일.캐나다서 '이어도사나' 무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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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들이 제주국제관악제에서 해외 음악인들과 맺은 인연으로 캐나다와 독일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단법인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9일 과 27일 캐나다의 옥토버 페스티벌과 독일의 로렐라이시에서 제주 해녀공연팀이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공연은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록된 해녀문화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주최로 진행된다.

고산리 해녀공연팀은 9일 캐나다 키치너-워털루 옥토버 페스티벌에서 제주국제관악제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더 노스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와의 협연으로 '서우제소리'와 '이어도사나'를 연주한다. 이후 10일 퍼레이드에도 초청받아 해녀를 상징하는 배와 함께 행진한다.

대평리 해녀공연팀은 27일 제주시와 우호협력체결을 맺은 독일 로렐라이시의 초대를 받아 청소년 재즈 오케스트라인 피닉스 파운데이션과 함께 '해녀출가의 노래'와 '이어도사나' 공연을 진행한다.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해녀문화 음악회를 통해 이어진 외국 관악단과 해녀 공연팀들의 우정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위해 해녀 팀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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