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음식점 등 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최초 1회에 한해 전용 수거용기를 지원하다면서, 용기관리 및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동(洞) 지역의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개별 전용 수거용기를 통해 방문 수거를 하고 있다.
수거용기는 신규 사업장에 대해 무료 지원된다.
2016년까지는 신규 사업장은 물론 영업 중에 낡거나 파손된 용기를 교체해 줬으나,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서 지난해부터는 신규 사업장에 대해서만 지원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기를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용기세척 등을 통해 청결히 해야 하고, 실외보다는 실내에 보관해야 플라스틱제품의 부식을 줄일 수 있다"고 이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되는 동물의 뼈와 갑각류의 껍데기 및 채소류의 겉껍질, 과일류의 껍질 등은 반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배출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소형 밥공기 및 반찬용기 사용, 주 메뉴 외의 반찬 수를 최소화 해 달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