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진행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의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크루즈선 대형화 경향에 따른 22만톤급 크루즈 정박을 위한 항만 인프라 시설의 확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대만해양대학교의 쉬 엔 스리 부총장은, 기륭항은 대만의 대표 모항으로, 최근 통관 데스크 확대, 정박시설 확장, CIQ 시스템 간소화 등 크루즈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현의 타카오 카데카루(Takao Katekaru)국장 또한,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항만 인프라의 꾸준한 확장과 함께 공공과 민간 분야의 파트너쉽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제주연구원 중국연구센터 정지형 센터장은 중국의 주요 항만 인프라 확충은 제주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또 다른 기회이며, 향후 제주는 타 지역과 협력한 크루즈 상품 개발과 한중일 주요 크루즈항간의 업무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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