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비 소식 없이 찜통더우 지속 전망
기상청은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6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동부지역은 폭염경보, 제주도 북부(제주시권)과 서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는 서귀포시와 산간지역을 제외한 곳 대부분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그러나 당분간 천문조(대기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이 이어지면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장마전선은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북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당분간 장마전선이 남하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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