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는 20일 오후 4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제주지역 교육훈련 정기 수요.공급조사 착수보고회 및 2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지역 교육훈련 수요.공급조사는 제주지역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종별, 규모별로 구조화된 조사표를 활용해,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요공급조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칸타퍼블릭(서울소재 수요조사 전문기관)이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1,000여개 업체 인사부서장과 현업부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2019년 제주지역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가 되며, 구직자 및 재직자 훈련과정개설에 활용하게 된다.

한편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는 수요.공급조사 관련 전문가Pool을 활용, 수시로 자문회의를 개최해, 본 조사가 질높은 조사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체 현황 및 교육훈련정보 외에도 제주지역의 특화된 설문문항을 구성해, △제주지역의 경기전망지표, △지역주력산업 관련, △전문인력 채용계획, △4차 산업혁명 관련 조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지역 교육훈련 수요.공급조사 결과보고서는 매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jejuhrd.or.kr) 및 유관기관 등에 제공해, 지역 내 고용 및 교육훈련 관련 기초자료로 활용돼고 있다.

김대형 공동위원장은 "이번 실시하는 수요.공급조사가 지역산업체의 인력난과 일자리의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되는 가장 기초적인 조사인 만큼 도내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