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대표는 1987년 성균관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9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유기소재공학으로 박사학위, 2015년 중앙대에서 의학박사학위까지 받는 등 열정이 넘치는 학구파다.
고 대표는 1999년 섬유회사인 벤텍스를 창업하면서 그간 사양산업으로만 여겨왔던 섬유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통해 겪어야 했던 실패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까지의 전략을 제주대 학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10년 제24회 섬유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드라이존'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2011년, 2015년, 2017년에는 각각 장영실상(자기변신 지능형 섬유 autosensor, 태양광 발열충전재 solarball, 1초 만에 건조되는 섬유 super dry-zone)을 수상했다. 국내 산업계 최초 3회 수상이다. 2013년부터 고 대표는 특허청 지식재산 연구·개발(IP R&D) 단장을 지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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