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도의원 선거, 현역의원 불출마...정치신예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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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도의원 선거, 현역의원 불출마...정치신예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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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 (26)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자유한국당 오영삼, 무소속 양창인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는 3선의 현역 의원인 현우범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정치신예간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훈 예비후보(48), 자유한국당에서는 오영삼 예비후보(55), 무소속으로는 양창인 예비후보(47)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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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자유한국당 오영삼, 무소속 양창인 예비후보. <정당 의석수 순>.ⓒ헤드라인제주
송영훈 예비후보는 제주한라대학 응급구조과를 졸업했고, 한국농업경영인 남원읍 회장과 민주당 관광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남원읍은 감귤 최대 주산지인데, 저는 20년 이상 감귤농사를 짓고 있고 관련단체 활동 등을 통해 감귤문제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도의회에 입성해 농민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감귤 및 농업예산 확대 △무병묘목을 통한 노후수목 갱신사업추진 △4·3의 완전한 해결 △화학물질 없는 학습공간 조성 △ 귀농귀촌인 어울림센터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영삼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건축공학 석사)했고, 남제주군의회 의원과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을 지냈다.

오 예비후보는 "남군의회 의원으로 일할 당시 누구보다 남원읍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뛰었고 남원읍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걸어가야 할 길을 알고 있다"며 "관광과 문화가 연결된 1차산업 육성, 어르신들의 삶이 편안한 남원읍, 문화가 있는 남원읍,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남원읍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남원읍 '문화의 거리' 조성 △남원읍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특화 방과후 수업 지원 △남원읍 노인회관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창인 예비후보는 제주국제대학교 골프학과를 졸업하고, 위미1리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귀포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2년간 마을 행정의 책임자를 자처하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위미1리 이장을 역임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그 누구보다 농업인과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고, 20여년 동안 남제주군과 서귀포시 행정업무의 실무경험, 그리고 주민자치위원, 지역 단체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변인 역할을 통해 남원읍 발전과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남조로 조기 확장 △감귤 해상물류비 지원 △공영주차빌딩 조성 △뿔소라 판로 개척 △맞벌이 부부 아이 안심돌봄센터 설치 △남원읍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친서민농업 지원 보조금 인상 등을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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