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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도심 살리기 적임자"...4명 출사표 대격돌

윤철수.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4.16 08:58:00     

[제주도의원 선거] (1) 일도1.이도1.건입 선거구
문종태 vs 박왕철 vs 강길봉 vs 김명범 '4파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 지역구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는 이번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이 선거구는 지난해 타계한 고(故) 신관홍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지역구였던 곳이기도 하다.

특별자치도 출범 후 치러진 3번의 선거에서는 모두 신 전 의장이 '완승'으로 당선되면서, 현역 의원 교체가 단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무주공산'이 된 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신예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주자는 5명이나, 실제적으로는 4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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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자유한국당 박왕철, 바른미래당 강길봉, 무소속 김명범 예비후보. <정당 의석수 순>. ⓒ헤드라인제주

민주당 문종태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청어람 입시학원장과 이동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금은 비록 인구의 감소와 그로인한 지역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시 건입동, 일도1동, 이도1동 원도심을 제주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제주사회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돌려놓겠다"고 공약하며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왕철 예비후보는 제주산업정보대(현 제주국제대)를 졸업했고, 제주도연합청년회장과 자유한국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박 후보도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제주항에서 김만덕객주터, 기념관, 산지천, 동문시장, 중앙로지하상가를 연결하는 관광·문화벨트를 구축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이 공존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과역사와 살아 숨쉬는 역사, 문화의 관광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바른미래당 강길봉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제주동초등학교 총동회장을 맡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건입동 지역은 물론이고 일도1동과 이도1동도 마찬가지로 예전과 비교해 아직도 환경과 여건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곳이 많다"면서 "경제를 살리고 공동체의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명범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 박사로, 제주도청 정책보좌관을 역임했고 제주대학교 강사로 활동해 왔다. 또 정당인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바른정당 제주도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우리동네 대변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그는 "똘똘이 부두편의점 아들로서, 옛 명성을 잃어가는 우리 동네 오늘의 현실을 이대로 지켜볼 수 없었다”면서“행정전문가, 공직자, 방송인, 시민운동가로서 경험과 역량을 살려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미래 제주 100년을 먹여 살리는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다양한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제 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도심 민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간 경쟁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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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