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수중 탐사 중 해류에 떠밀려 표류된 한국 문화재 연구원 소속 다이버 2명을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날 작업에 동원된 어선의 선장 이모씨(60)는 한국 문화재 연구원 소속 김모씨(45) 등 2명이 차귀포 파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수중 문화재 지표 작업을 하던 중 작업시간이 경과돼도 나오지않자 제주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해경은 50톤급 경비정 2척, 제주해경 구조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해군 및 인근 민간구조선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신고 12분만인 오후 3시 35분께 선박 Y호에서 사고 해상에서 3km 가량 떠밀려 표류 중이던 다이버 2명을 구조해 3시 51분께 용수 포구로 입항했다.<헤드라인제주>

서한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