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교육청, 올해 참여형 수업으로 과정중심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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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교육청, 올해 참여형 수업으로 과정중심 평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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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교육지원 시책과 1개 역점지원 과제 발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올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실현하는 데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한다. 아울러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과 과정중심 평가를 강화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배움과 가르침이 행복한 서귀포시교육'을 교육지향으로 해 4개 교육지원시책, 1개 역점지원과제를 추진한다.

주요지원시책은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지원 △함께 웃는 따뜻한 교육복지 지원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교육 지원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지원이다. 1개 역점지원과제는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 교육으로 설정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지원을 위해 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혼디디놀멍어우렁' 놀이자료를 제주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도 활성화해 모다들엉 운동할 락(樂)을 지원하고 아이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속 가능하게 키울 계획이다.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 및 대비 기반을 강화한다. 학생 중독 예방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지진․화재 등에 대비한 대피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과정 중심 평가 강화를 위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한다.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토론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해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지원 체제'를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교사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및 내실화를 꾀한다.

교육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 지원을 활성화해 위기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서귀포교육지원청은 특히 4‧3 70주년을 맞아 평화‧인권 및 민주시민 교육을 활성화한다.

4‧3의 내재화․전국화․세계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평화․인권교육, 다문화이해교육 확대로 상생과 화합의 교육을 실천하게 된다.

이 외에도 '친구마음 선(선) 물들이기'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을 지원하고 마음 따뜻한 공책 '봄길'을 활용해 인성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어 보전 교육과 제주사랑 생태환경․관광교육으로 제주사랑 정체성 교육도 진행한다.

고성종 교육장은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 지원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고 현장의 업무를 경감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돌보는 학교 현장을 실현해 서귀포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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