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중소기업 '설 특별운전자금' 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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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중소기업 '설 특별운전자금' 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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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장한철)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50억원 규모(한국은행 지원기준)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도내 금융기관이 오는 22일부터 2월14일까지 기간중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에 신규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이다.

다만 '한국은행 제주본부 중소기업 운용기준' 상 신용등급 우량업체 및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병·의원 등은 제외된다.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4억원 기준 업체당 2억원 이내로 1년간 지원한다.

지원은 은행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최대 50% 이내에서 은행에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금리는 1월 기준 0.75%다.

대출금리는 업체별로 신용도 등을 감안해 거래은행이 자체 결정하면 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자금수요가 많은 설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공급해 줌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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